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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文대통령, 오바마 만나 "北이 대화의 문으로 나설 마지막 기회"(종합)

입력 2017.07.03. 15:07 수정 2017.07.03. 15:07

 

오바마 "국민여론 있으면 못할 일 없어..국민 기대 충족시키실 것"
오바마, 2014년 4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방한

[제작 이태호]이미지 크게 보기

[제작 이태호]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후 청와대에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을 접견하고 40여 분간 환담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한·미 동맹을 더 강화하기로 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며 "한·미 동맹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오바마 전 대통령의 많은 조언을 바란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핵·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해 제재와 압박을 해 나가되, 대화를 병행하기로 했다"며 "지금은 북한이 대화의 문으로 나설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오바마 전 대통령은 "존경하는 링컨 대통령은 국민의 지지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국민 여론이 있으면 못할 일이 없다고 했다. 많은 한국인이 문 대통령의 성공을 기원하는 만큼 대통령께서 국민의 기대를 충족시키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아시아 리더십 콘퍼런스가 열린 3일 오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리더와의 대화'를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 2017.7.3 [조선일보 제공=연합뉴스]       srbaek@yna.co.kr이미지 크게 보기

(서울=연합뉴스) 아시아 리더십 콘퍼런스가 열린 3일 오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리더와의 대화'를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 2017.7.3 [조선일보 제공=연합뉴스] srbaek@yna.co.kr

이어 "현재 미국은 여·야를 떠나 한·미 동맹에 대해 초당적, 전폭적 지지를 보내고 있다"며 "한국에 대한 미국민의 지지가 있고, 한국 교민의 강력한 지지가 있는 만큼 한·미 관계는 굳건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전날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와 두 딸인 말리야·사샤 오바마와 함께 입국했으며, 조선일보 주최로 열리는 행사에서 대통령 재임 기간의 경험과 리더십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재임 중 네 차례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한은 2014년 4월 25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이후 3년 2개월여만이다.

kind3@yna.co.kr

 

연합뉴스

산자 백운규·복지 박능후..54일만에 文정부 1기 내각 인선완료(종합)

입력 2017.07.03. 17:08 수정 2017.07.03. 17:09

방통위원장 이효성·금융위원장 최종구, 靑일자리수석 반장식·경제수석 홍장표
文대통령, 장·차관급 인선..17개 장관 인선 완료, 靑수석급 인사도 마무리

[그래픽] 文정부 1기 내각 임명·지명 현황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백운규(53) 한양대 제3공과대학장을, 보건복지부 장관에 박능후(61)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각각 지명했다.      kmtoil@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이미지 크게 보기

[그래픽] 文정부 1기 내각 임명·지명 현황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백운규(53) 한양대 제3공과대학장을, 보건복지부 장관에 박능후(61)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각각 지명했다. kmtoil@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이상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백운규(53) 한양대 제3공과대학장을, 보건복지부 장관에 박능후(61)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각각 지명했다. 

장관급인 방송통신위원장에는 이효성(66)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를, 금융위원장에는 최종구(60) 한국수출입은행장을 각각 내정했다.

차관급인 청와대 일자리수석에는 반장식(61)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경제수석에는 홍장표(57) 부경대 경제학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장관 및 차관급 인선을 발표했다.

이로써 현행 정부 직제상 17개 부처 장관 인선이 마무리되면서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이 모습을 드러냈다. 부처 차관 중에는 산업통상자원 2차관 인선만 남았다.

'8수석·2보좌관·2차장'의 수석급 청와대 인선도 마무리됐다.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백운규 한양대 제3공과대학장(왼쪽부터)을, 보건복지부 장관에 박능후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각각 지명했다. 또 장관급인 방송통신위원장에는 이효성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를, 금융위원장에는 최종구 한국수출입은행장을 각각 내정했다. 2017.7.3 [한양대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이미지 크게 보기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백운규 한양대 제3공과대학장(왼쪽부터)을, 보건복지부 장관에 박능후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각각 지명했다. 또 장관급인 방송통신위원장에는 이효성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를, 금융위원장에는 최종구 한국수출입은행장을 각각 내정했다. 2017.7.3 [한양대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에너지 수요예측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권위 있는 학자로, 산업·에너지 정책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새 정부의 산업통상자원 정책을 이끌 적임자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특히 산업경제 활력을 회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신성장기반과 동력 확충은 물론 석탄화력·원전 등 기존 에너지원을 대체할 미래 에너지 발굴도 혁신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박 대변인은 밝혔다.

경남 마산 출신으로, 한국에너지자원기술기획평가원 이사와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전문위원을 거쳐 미래창조과학부 다부처공동기술협력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경남 함안 출신의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국민 기초생활보장과 최저생계비, 실업 등 사회복지 문제를 연구한 학자로, 정책은 물론 현장에 대한 식견이 탁월해 현안이 산적한 복지부를 진두지휘할 적임자라고 박 대변인은 말했다. 

박 대변인은 "저출산 고령화에 대응할 중장기 정책 수립과 보건복지 분야 사각지대 해소, 사회안전망 확충, 의료공공성 강화 등 새 정부의 보건복지 공약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장과 경기대 사회복지대학원장을 거쳐 한국사회보장학회장을 지냈다. 

[그래픽] 신임 장관급·차관급 인사 프로필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장관급인 방송통신위원장에 이효성(66)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를, 금융위원장에는 최종구(60) 한국수출입은행장을 각각 내정했다.      차관급인 청와대 일자리수석에는 반장식(61)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경제수석에는 홍장표(57) 부경대 경제학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kmtoil@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이미지 크게 보기

[그래픽] 신임 장관급·차관급 인사 프로필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장관급인 방송통신위원장에 이효성(66)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를, 금융위원장에는 최종구(60) 한국수출입은행장을 각각 내정했다. 차관급인 청와대 일자리수석에는 반장식(61)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경제수석에는 홍장표(57) 부경대 경제학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kmtoil@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이효성 방통위원장 후보자는 방송의 공정성·공공성·독립성·다양성을 역설하며 방송개혁 논의를 주도해 온 대표적인 언론학자이자 언론 방송계의 원로로, 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 제고, 이용자 중심의 미디어복지 구현, 방송콘텐츠 성장 및 신규 방송통신 서비스 활성화 지원 등 새 정부의 방통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박 대변인은 설명했다. 

전북 익산 출신으로,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와 한국방송학회장, 방송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강원 강릉 출신의 최종구(행정고시 25회)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경제금융 분야에 정통한 관료 출신으로, 경제·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와 풍부한 행정경험을 토대로 새 정부의 금융정책을 차질없이 이행할 적임자라고 박 대변인은 밝혔다. 

청와대는 가계부채 문제 해결, 기업과 산업의 구조조정 지원, 서민 생활 안정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금융 기능을 활성화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국제경제관리관과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지냈다.

반장식(행시 21회)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유능하기로 정평 난 경제관료 출신으로, 재정 분야 전문성과 뛰어난 정책조정 능력과 학계에서 연구활동으로 쌓은 이론적 식견을 토대로 일자리 정책을 이끌 것이라고 박 대변인은 밝혔다.

경북 상주 출신으로, 기획예산처 재정운용실장과 차관을 거쳐 서강대 미래기술연구원장을 지냈다.

대구 출신의 홍장표 경제수석은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과 한국경제발전학회장, 부경대 인문사회과학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소득주도성장론을 주창한 경제학자로 해박한 이론과 식견을 토대로 새 정부 경제정책 콘트롤타워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라는 게 박 대변인 설명이다.

박 대변인은 "새 정부 출범은 전환기적 의미가 있다"며 "새로운 시대를 열어달라는 국민의 소망과 캠페인 과정에서 대통령이 밝힌 새로운 인사원칙과 방향을 갖고 최선을 다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자를 추천하려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적 바람을 맞추려 노력했지만, 청와대가 보지 못한 문제는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가 최선 다해 검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사청문회를 통해 정부 구성이 끝나면 새로운 시대를 향한 본격적인 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oneybee@yna.co.kr

 

연합뉴스

文대통령, 한국당 홍준표 신임 대표에 축하 전화

입력 2017.07.03. 19:22 수정 2017.07.03. 19:22

 

"현안 이야기보다 덕담과 축하 메시지 오가"
방미성과 설명 위한 청와대 회동 초청 가능성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 연합뉴스 자료사진]이미지 크게 보기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신임 대표에게 축하 전화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당 관계자는 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문 대통령이 홍 대표 당선 직후 전화를 걸어 축하 인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별한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받았다기보다 덕담과 축하 메시지가 오갔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 당선 직후에도 직접 전화를 걸어 축하의 뜻을 전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인사청문회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고,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해 현안과 관련한 당의 입장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 안팎에선 문 대통령이 제1야당 신임 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축하의 뜻을 전하는 과정에서 인사청문회를 비롯해 추경 등 현안과 관련한 협조 요청이 있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 신임 당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2017.7.3      jeong@yna.co.kr이미지 크게 보기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 신임 당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2017.7.3 jeong@yna.co.kr

특히 문 대통령이 이미 이 대표와 통화에서 한미정상회담 성과를 설명하는 차원에서 청와대 초청 의사를 밝힌 만큼 홍 대표에게도 같은 뜻을 전달했을 가능성 역시 크다. 

이 경우 문 대통령 취임 후 여야 대표들의 첫 청와대 회동이 성사될지도 주목된다.

홍 대표는 4일에는 국회에서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의 예방을 받는다.

wise@yna.co.kr

 

스포츠동아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 문재인 대통령 접견 공식발표

입력 2017.07.03. 17:31

[동아닷컴] 

20170703173101368tudr.jpg이미지 크게 보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3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이 매우 친밀하고 결실 있는 대화를 했다”고 밝혔다.

논의 내용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두 정상은 준비가 잘 되어가고 있고 2018 동계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에 충분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으로도 평창 조직위원회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우리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친절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한국만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IOC 바흐 위원장은 “지난 겨울 테스트 이벤트는 성공적으로 치렀으며, 평창 조직위원회가 성공적인 동계 올림픽을 개최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많은 국가의 올림픽위원회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 참가할 것이라 내다봤다.

IOC는 올해 2 월 북한을 포함한 각국의 올림픽위원회에 올림픽 참가를 위한 초청장을 보낸 바 있으며, 현재 여러 북한 선수들의 대회 출전자격 획득을 지원하고 있다.

“동계 올림픽은 한반도 평화와 남북간의 화해와 협력을 크게 도울 수 있다”고 문재인 대통령은 말했다.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한반도 대화와 화해를 위해 올림픽이 지원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 한국에서 세계에 이르기까지 훌륭한 동계 올림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양 정상은 북한 선수들의 참여를 위한 공식 절차를 포함하여 추가 준비에 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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