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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이낙연 총리인준 대야 설득 총력전..정무라인 풀가동

 

입력 2017.05.28. 10:19

 

전병헌 정무수석, 오늘 野 원내대표와 전화접촉
일부 장·차관 인사 주초로 늦춰질 듯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강병철 박경준 기자 = 청와대는 28일 이낙연 총리 후보자 인준문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야당을 설득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주말에 이어 휴일인 오늘도 정무라인을 중심으로 야당 측 지도부와 원내대표단 등을 상대로 계속 설득하고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과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 한병도 정무비서관은 이날 중 각 당 대표와 원내대표, 원내수석부대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간사 등과 주로 전화접촉을 갖고 총리 인준문제와 관련한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전 수석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함께 29일 오전 정세균 국회의장이 주재하는 원내대표 주례회동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전 수석은 정 실장이 주요국 특사단 활동을 보고한 뒤 총리 인준문제와 관련한 협조를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사안과 관련해 직접적으로 입장을 밝히라는 야당의 요구에 대해서는 분명한 선을 그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임종석 비서실장이 이미 지난 26일 국민께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청문위원들에게도 유감 표명을 했다"고 말했다.

앞서 여야 4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오후 회동해 이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청와대는 당초 이날 중 차관급 인사와 일부 장관급 인사를 발표하려고 했으나 야당에 대한 설득 상황 등을 고려해 발표 시기를 총리 인준 이후로 늦출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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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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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업무보고 5일째, '4대강 감사·인권위' 화두

최훈길 입력 2017.05.28. 09:45

 

감사원·인권위 등 2곳
김진표 위원장 브리핑
내달 30일 국정과제 확정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밑그림을 그리는 ‘미니 인수위원회’ 국정기획위원회가 닷새째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국정기획위는 28일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감사원(10시부터, 정치·행정 분과) △인권위원회(오후 1시30분부터, 정치·행정 분과)에 대한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감사원 업무보고에서는 4대강 사업에 대한 감사, 인권위 업무보고에서는 위상 강화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최근 감사원에 4대강 사업에 대한 감사를 지시했다. 이어 인권위에 대해서는 대통령 특별보고를 부활하고 정부 부처에 인권위 권고수용률을 높일 것을 지시했다. 

이어 국정기획위는 이날 오후 2시에 브리핑실에서 김진표 위원장의 브리핑을 진행한다. 김 위원장은 지난 1주일 간 진행된 업무보고 현황을 설명하고 향후 국정기획위 운영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국정기획위 관계자는 “앞으로는 국정과제에 대한 주제별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필요하면 부처 업무보고를 추가로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는 △29일 국민권익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연금공단,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30일 법제처, 국가정보원 등이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경제 정책 현안인 가계부채 문제 대응 등을 위해 29~30일께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업무 보고도 검토 중이다. 29일 업무보고가 예정됐던 한국수력원자력은 분과 협의 결과 추후에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다. 

앞서 국정기획위는 지난 24일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행정자치부, 외교부, 지난 25일 금융위원회,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교육부, 고용노동부, 법무부, 국방부, 방위사업청, 지난 26일 공정거래위원회,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안전처, 통일부, 지난 27일 경찰청, 국세청, 기상청, 환경공단, 수자원공사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국정기획위는 업무보고를 바탕으로 6개 분과위원회별로 향후 5년간 문재인 정부를 이끌어갈 구체적인 정책 논의에 착수할 전망이다. 각 부처는 과거 정부의 정책 평가 및 새 정부의 정책 개선 방향, 올해와 중장기 부처 현안 및 대응 방안, 문 대통령의 공약 이행 계획, 국가 균형 발전 및 146개 지역 공약 대응 계획, 부처가 추가로 제시한 국정 과제 등을 보고할 계획이다. 

앞으로 국정기획위는 다음 달 9일까지 분과별 토론 및 분과 간 토론을 진행하고 같은 달 14일까지 국정 과제를 종합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이어 내달 20일까지 국정 과제를 마련하게 된다. 내달 30일까지는 국정 과제를 확정해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국정기획위원장을 맡은 김진표 민주당 의원은 “위원회는 작은 규모로 신속하게 운영하겠다”면서 “새 정부가 앞으로 5년 동안 어떤 일을 우선 실행할지, 어떤 방법과 속도로 추진할지, 역할 분담은 어떻게 할 것인지 등을 설계해 5개년 계획에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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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왼쪽)과 김태년 부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열린 현판식에 참석했다. 국정기획자문위는 내달 말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부위원장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참여한다. 장 실장의 사정으로 이날 현판식에는 청와대 김수현 사회수석, 하승창 사회혁신수석, 전병헌 정무수석이 참석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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