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Moon Daily

2018.04.22.일.347 - 정상회담준비

Knight 2018.04.23 23:37 조회 수 : 3

디지털타임스

문 대통령, 외부일정 없이.. 남북 정상회담 준비 집중

박미영 입력 2018.04.22. 18:05 수정 2018.04.23. 00:40

김정은과 주초 첫통화 할 듯

이번 주 청와대 시계는 남북정상회담에 맞춰 돌아간다. 남북 정상 간 첫 통화가 이뤄지고 고위급 회담이나 문재인 대통령 특사 방북을 통해 의제를 최종 조율한다. 또 2회에 걸친 사전 리허설을 진행해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릴 판문점 회담의 마무리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일정을 남북정상회담 준비에 맞춰 조정했다. 23일 수석·보좌관 회의와 24일 국무회의 등 정례 일정과 정상회담 준비위 회의를 제외하고는 외부 일정을 잡지 않았다. 

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 핫라인 통화가 이번 주 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첫 통화에서는 의제보다는 의례적인 인사 수준의 대화를 나눌 것이라는 게 청와대 관계자의 설명이다. 다만 지난 20일 김 국무위원장이 핵 폐기·미사일 시험 발사 중단·핵실험장 폐쇄 등을 선언한 바 있어 비핵화 해법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앞서 지난 20일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과 북한 국무위원회 간에 개설된 핫라인을 통해 첫 시범통화가 이뤄졌다. 

남북은 또 23일 3차 실무회담을 갖고 김 위원장이 군사분계선(MDL)을 넘는 방식과 리설주 여사 동행 여부를 결정한다. 북한이 비핵화에 대해 전향적 입장을 취하고 있는 만큼 남북정상회담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 서훈 국정원장과 정의용 안보실장이 방북할 가능성도 높다. 

'문 대통령·김 국무위원장 첫 핫라인 통화→문 대통령 특사 방북→남북 정상 2차 통화→정상회담서 최종 합의'에 이르는 시나리오가 예상된다. 

판문점 회담을 위한 리허설은 24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24일에는 판문점 종합상황실(자유의 집)이 개소되고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분과장단 전원이 참석해 행사 당일 전체일정을 재연할 예정이다. 남북정상회담 직전일인 26일에는 24일보다 좀 더 세밀한 리허설이 진행될 계획이다. 

박미영기자 mypark@dt.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