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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9.수.364 - 일본 방문, 리커창

Knight 2018.05.09 08:13 조회 수 : 9

SBS

문 대통령, 일본 향발..한중일 정상회의서 3국 협력 모색

권태훈 기자 입력 2018.05.09. 08:00

20180509080001232ikpp.jpg이미지 크게 보기

문재인 대통령은 9일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취임 후 처음이며,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6년 5개월 만입니다.

한국과 중국, 일본이 매년 순차적으로 개최하기로 한 3국 정상회의는 2015년 11월 서울에서 열린 뒤 2년 반 동안 열리지 않았습니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문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참석합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의에서 4·27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3국 협력방안을 논의합니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남북정상회담 결과물인 판문점 선언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특별성명 채택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한미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한중일 3국의 특별성명이 채택된다면 북미 간 비핵화 방법론의 간극을 좁히려는 문 대통령의 '중재 행보'에도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한중일 정상회의에서는 이 밖에도 동북아 평화체제 구축 방안과 세 나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경제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한·중·일 정상회의와는 별도로 리 총리와 회담하고 아베 총리와도 한일정상회담을 한합니다.

리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중국발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해결 방안 등을 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지난 7∼8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이 중국 랴오닝성 다롄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동한 것과 관련, 북중 간 논의사항에 대한 설명이 이뤄질지도 주목됩니다.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는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정립을 위한 협력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일 위안부 합의 등 과거사 관련 현안이 언급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와 함께 아베 총리로부터 북한의 미사일 문제와 납치자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요청받을 가능성이 있어 문 대통령이 이에 어떻게 대응할지도 주목됩니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한국경제

리궈창 중국총리 회담

조미현 입력 2018.05.09. 16:53 수정 2018.05.09. 16:57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크게 보기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9일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 향후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 과정에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문 대통령령은 이날 일본 도쿄 임페리얼호텔에서 가진 리 총리와의 만남에서 “지난 1년 동안 한·중 관계를 복원시키고, 다시 정상궤도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었던 것을 만족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중 관계가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정상회의 후 리 총리와 별도로 회담을 했다. 문 대통령과 리 총리의 만남은 이번이 세번째로, 지난해 12월 문 대통령의 방중(訪中) 이후 5개월만에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책을 위해 중국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한 것은 전적으로 중국의 강력한 지지 덕분”이라며 “그동안 저와 시진핑 주석, 리커창 총리의 전략적 소통이 남북정상회담 성공을 뒷받침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회생, 이회숙, 삼회노붕우(一回生, 二回熟 三回老朋友)’라는 중국의 글귀처럼 세 번이나 뵙게 돼서 편안하면서 오래 친구 같이 느껴진다”고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리 총리는 “대통령의 말씀처럼 우린 세 차례 만났으니 옆 친구가 됐다”며 “옆 친구 사이에서도 더 자주 만나면 관계는 더 새로워지고 더 새로운 느낌을 느낄 수 있다”고 화답했다. 리 총리는 “중국은 한국과 함께 양자 관계의 건전하고 안전한 관계를 추진해나가고자 한다”며 “한국과 함께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를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이는 한반도 비핵화 논의에 중국의 역할론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과 리 총리는 양국 국민의 공통적인 관심사인 미세먼지와 관련, 다음달 한중 환경협력센터의 출범을 환영하고, 미세먼지 대응에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합의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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