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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文대통령, 마크롱·트뤼도와 회담..G20 정상회의 이틀째(종합)

김현 기자 입력 2017.07.08. 17:31

 

북핵 문제 관련 공동성명 또는 의장국 성명 반영 주목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7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함부르크 엘브필하모니에서 열린 G20정상회의 문화공연에에서 각국 정상 내외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2017.7.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이미지 크게 보기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7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함부르크 엘브필하모니에서 열린 G20정상회의 문화공연에에서 각국 정상 내외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2017.7.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함부르크=뉴스1) 김현 기자 =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회의 이틀째인 8일(현지시간) 프랑스, 호주, 캐나다 정상들과의 개별 회담을 비롯해 각 세션과 업무오찬에 참석한다. 

G20 정상들은 이날 독일 함부르크 메세에서 열리는 제3세션에서 아프리카에 대한 민간투자와 고용증진 등을 위한 아프리카 지역과의 파트너십 구축, 감염병, 항생제 내성 등 글로벌 보건위기 대응체제 강화 및 난민문제 대응을 위한 공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보건위기 대응 체제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아동 기아, 난민 등에 대한 G20 차원의 공동노력을 지지하고 북한 아동 기아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관련해 국제사회의 관심을 당부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또 난민문제 대응을 위한 우리나라의 협력의지와 전세계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아프리카 지역개발 구상에 대한 지지를 표명할 방침이다. 

업무오찬을 겸해 열리는 제4세션에서 G20 정상들은 디지털화가 성장과 고용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대응방안, 여성의 역량 강화와 양질의 고용창출 방안 등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화의 진전과 이에 따른 도전에 대한 G20의 선제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고, 우리나라의 여성 경제활동 증진노력과 개도국 여성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현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문 대통령은 공공서비스 일자리 확충과 민간의 일자리 창출 촉진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정부의 정책방향을 설명한다. 

이후 G20 정상들은 이날 정상회의 폐막과 함께 공동성명 등을 채택할 예정이다. 

G20 정상회의 기간 뜨거운 현안으로 부상한 북핵 문제와 관련해 문 대통령을 비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관련국 정상들이 치열한 외교전을 펼쳤던 만큼 북핵 문제와 관련한 G20 차원의 입장이 공동성명이나 의장국 성명에 담길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또 G20 정상회의 계기로 각국 정상들과의 회담도 이어간다. 전날(7일) 일본과 러시아, 베트남 정상과 만난 데 이어 이날엔 인도와 프랑스, 호주, 인도네시아 정상과의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상대측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예정에 없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과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의 면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gayunlove@news1.kr

 

뉴스1

文대통령, 여성기업가 기금 행사 참석..1000만불 기여 발표

김현 기자 입력 2017.07.08. 17:49

 

개도국 여성기업가나 여성이 보유한 중기 지원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7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함부르크 엘브필하모니에서 열린 G20정상회의 문화공연에에서 각국 정상 내외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2017.7.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이미지 크게 보기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7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함부르크 엘브필하모니에서 열린 G20정상회의 문화공연에에서 각국 정상 내외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2017.7.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함부르크=뉴스1) 김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오전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되고 있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여성기업가기금 이니셔티브(We-Fi, Women Entrepreneurs Finance Initiative)' 출범행사에 참석, 우리 정부의 1000만불 기여 계획을 밝혔다. 

여성기업가기금은 개도국의 여성 기업가 또는 여성이 보유한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원과 재정지원을 위해 주요 공여국들의 지원에 따라 신규 설립됐으며, 금년도 G20 정상회의 여성분야 주요 성과 중 하나로 채택될 예정이다. 

여성기업가기금은 지난 4월에 열린 W20 여성경제정상회의 등을 계기로 미국이 제안했으며, 이방카 트럼프가 당시 회의 참석을 계기로 기금 설립을 적극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의 행사 참석과 우리 측의 기금 기여계획 표명은 여성 지원을 우선시하는 우리 정부의 정책 목표와 궤를 같이 하는 것으로, 개도국내 여성의 경제적 기회 확대와 양성평등이라는 국제적 공통과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자 하는 의지를 국제사회에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성기업가 기금은 공여국으로부터 약 3억불 규모로 지원을 받고, 여타 자금은 국제금융기관 및 민간으로부터 조달해 최소 10억불 규모의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 4일 기준으로 우리 정부 외에 미국(5000만불), 사우디아라비아(5000만불), UAE(5000만불) 등이 기여를 확정했고, 독일(5000만불), 노르웨이(1070만불), 덴마크(1040만불), 호주(1000만불), 캐나다(1000만불) 등은 기여가 확실시되고 있다. 

최소 1000만불 이상을 기여한 공여국은 이번 기금의 사업선정 및 관리·감독을 담당할 운영위원회의 회원국 자격으로 활동이 가능하며, 우리 측은 이 운영위 참석을 통해 기금 운영에 적극 참여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출범행사에는 문 대통령 외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말콤 턴불 호주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등 주요 공여국 정상들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또 행사에 참석한 라가르드 IMF 총재 등 다양한 인사들과도 만나 환담했다. 

출범식에 앞서 개최된 여성 기업인 지원방안에 대한 패널 토론에는 이방카 트럼프를 포함한 국별 대표들이 참석했다. 

청와대측은 "정부는 향후에도 개도국내 여성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등 국제사회의 공통목표 달성을 위한 책임있는 국가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gayunlove@news1.kr

 

한국일보

문 대통령, 호주 총리에 "석탄·원전 줄이고 LNG 늘릴 것"

김회경 입력 2017.07.08. 22:48

 

한국ㆍ호주 정상 첫 만남

문재인 대통령이 말콤 턴불 호주 총리와 8일 오전(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독일 함부르크 메세에서 양자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함부르크=연합뉴스이미지 크게 보기

문재인 대통령이 말콤 턴불 호주 총리와 8일 오전(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독일 함부르크 메세에서 양자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함부르크=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말콤 턴불 호주 총리(왼쪽 두 번째)와 8일 오전(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독일 함부르크 메세에서 양자회담 하고 있다. 함부르크=연합뉴스이미지 크게 보기

문재인 대통령이 말콤 턴불 호주 총리(왼쪽 두 번째)와 8일 오전(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독일 함부르크 메세에서 양자회담 하고 있다. 함부르크=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말콤 턴불 호주 총리와 첫 만남을 갖고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북핵ㆍ미사일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문 대통령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중 턴불 총리와의 양자회담에서 “양국은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경제적으로도 협력이 증진되지만, 믹타(MIKTAㆍ중견국 협의체)를 통해 보호무역주의에도 공동 대응하는 노력을 하고 있어 호주를 든든하고 좋은 파트너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턴불 총리는 “우리는 양국 우호 관계가 강력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 “양국 FTA로 양국 경제 관계도 지속해서 발전하고 있으며, 우호 관계가 강력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새 정부가 한반도 문제 당사자로서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대북 기조를 설명했고, 턴불 총리는 “북한ㆍ북핵 문제에 한국의 우방국으로서 언제나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한국의 석탄ㆍ원자력 발전소 감축 정책을 언급하며 LNG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한 호주와의 협력 강화를 시사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한국은 원전과 석탄화력 발전을 줄여나가는 대신 LNG 발전을 늘리려 하기 때문에 앞으로 LNG 수요가 더 많아질 것”이라며 “호주의 역할에 기대가 크다”고 언급했다. 

이에 턴불 총리는 “LNG는 호주의 매우 중요한 상품으로, 호주는 곧 LNG 최대 수출국이 될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모든 국가가 에너지 전환 정책을 추진하면서 LNG는 매우 중요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호주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모든 분야에서 준동맹 수준의 파트너십을 유지하는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굳건해지는 모멘텀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함부르크=김회경기자 herme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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