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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 Daily

뉴시스

치매환자들과 대화하는 문재인 대통령

 

박태홍 입력 2017.06.02. 11:30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국가 치매책임제와 관련해 서울 강남구 국민건강보험 서울요양원을 방문해 텃밭공원에서 원예치료중인 치매환자들과 화분만들기를 하고 있다. 문 대통령 왼쪽은 영화배우 박철민. 2017.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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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in2@newsis.com

 

중앙일보

[단독] "남북 경제공동체로 대동강 기적 이루자"

유지혜.위문희 입력 2017.06.02. 02:34 수정 2017.06.02. 06:21

 

문 대통령, 제주포럼서 "한반도 평화 담대한 실천 시작"
북핵 해법엔 "외국 역할론에 기대지 않고 우리가 주도"
정부 "민간교류 유연 검토" 6·15 남측위 대북접촉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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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사진) 대통령은 1일 “전쟁 위협이 사라진 한반도에 경제가 꽃피우게 하겠다”며 “남북이 아우르는 경제공동체는 대한민국이 만든 ‘한강의 기적’을 ‘대동강의 기적’으로 확장시켜 세계 경제 지도를 바꾸는 ‘한반도의 기적’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제12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개회식에 보낸 영상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남북 경제공동체는)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에 항구적 평화체제를 정착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이 주도권을 쥐고 대화를 통해 북핵 문제를 해결해 내겠다는 의지도 명확히 했다. 문 대통령은 “미국·중국 등 관련국들과 함께 북한을 설득하고 압박해 대화의 장으로 이끌고, 북핵 문제 해결과 남북 및 북·미 관계 개선을 함께 이뤄내겠다”며 “‘외국 역할론’에 기대지 않고 한반도 문제를 대한민국이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 정부는 동북아의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와 번영을 위한 완전히 새로운 구상, 담대한 실천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 임기 내에 한반도 평화의 획기적인 전기를 만들겠다”는 다짐도 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이고 국제 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며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했다. 또 “북한이 무력 도발을 감행한다면 굳건한 한·미 동맹과 대한민국의 방위 역량으로 즉각 강력하게 응징해 평화를 지켜낼 것임을 분명하게 약속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 인권과 관련해 “저는 오랫동안 인권변호사로 국민의 인권을 위해 노력했다”며 “인권은 인류 보편의 가치인 만큼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을 위해서도 주저 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제사회와 공조해 북한 당국의 정책과 제도 개선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남북 민간 교류와 관련해 “대북제재의 틀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유연하게 검토한다는 기본 입장을 견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며 “민간단체의 대북 접촉 및 방북 신청 방향에 대해 이같이 논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통일부는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의 대북 접촉 신청을 2008년 이후 9년 만에, 대북 민간지원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북한 주민 접촉 신청을 506일 만에 각각 승인했다.

제주=유지혜, 서울=위문희 기자 wisepen@joongang.co.kr

 

스포츠경향

문재인 대통령,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오찬 "조언 부탁" "기꺼이 응할 것"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입력 2017.06.02. 19:37 수정 2017.06.02. 19:40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청와대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 총장과 오찬을 두시간 가까이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내 정치는 소통하며 풀면 되지만 외교 문제는 당면 과제이니 반기문 전 사무총장께서 경험과 지혜를 빌려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새 정부의 외교 정책 수립과 외교 현안해결에 많은 조언을 부탁한다”고 밝혔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반 전 총장 회동은 문 대통령 당선 이후 처음이다. 반 전 총장은 지난 4월 8일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일시 귀국했다. 이날 오찬은 예정된 70분을 훌쩍 넘긴 1시간 50분 가량 진행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제공

반 전 총장은 “새 정부 출발을 잘하셔서 국민 지지를 크게 받고 계시고, 미국 조야에서도 높은 평가와 기대를 한다”며 “주로 버락 오바마 정부 인사들이기는 하지만 미국에서 만난 인사들도 한국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면서도 취임 초부터 국민 지지를 높게 받는 새 정부에 대해 기대가 많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조언 요청에 반 전 총장은 “언제든지 대통령과 새 정부의 자문 요청에 기꺼이 응하겠다”고 화답했다. 반기문 전 총장은 이달 말 예정된 한미정상회담과 관해서도 조언했다.

반 전 총장은 “정중하면서도 당당하게 임하는 게 좋다. 한미동맹이 초석이라는 인식을 해야 한다”며 “북핵에 대한 한미 간 공통분모를 잘 활용하는 게 좋겠고, 북한 문제와 관련해 초기에는 미국과 긴밀히 협의하며 북한에 원칙적 자세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대북관계 물꼬를 트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산가족상봉 같은 인도적 접근과 평창올림픽을 활용하는 등 비교적 이견이 적은 비정치적 방법을 활용하는 게 좋고, 해외언론 인터뷰를 활용해 대통령의 생각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 본관 백악실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오찬회동을 갖고 있다. 청와대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 본관 백악실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오찬회동을 갖고 있다. 청와대제공

이날 반 전 총장은 사무총장 재직 시 역점적으로 추진한 지속가능발전도 언급했다. 반기문 전 총장은 문 대통령이 취임 후 노후 화력발전소 ‘셧다운’을 지시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반 전 총장은 “유엔 차원의 지속발전가능이 한국의 지속가능발전으로 역할 하도록 대통령이나 총리가 이 분야를 종합 관장하는 컨트롤타워를 만드는 게 어떠냐”는 제안도 했다.

반기문 전 총장은 청와대 도착 후 기록한 방명록에 “모든 국민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주시며 활기찬 새 시대를 열어가는 문재인 대통령님께 무한한 경의와 축하를 드린다.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시고 한반도 평화 통일 달성에 큰 위업을 이룩하시길 기원드린다”고 적었다.

오찬이 끝나고 백악실 앞에서 인사를 나누자는 반 전 총장 말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1 층 현관 앞까지 나가 반기문 전 총장을 배웅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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