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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내각인선 속도전' 文대통령, 6개 부처 차관인사 단행(종합)

김성곤 입력 2017.05.31. 15:00

 

30일 4개부처 장관 인사 이어 31일 6개부처 차관인사 단행
기재부 1차관 고형권·교육부 차관 박춘란·외교부 2차관 조현
통일부 차관 천해성·행자부 차관 심보균·국토부 2차관 맹성규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6개 부처 차관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기획재정부 1차관에 고형권 아시아개발은행 이사를, 교육부 차관에 박춘란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을 각각 임명했다. 또 외교부 2차관에 조현 주인도대사관 대사를, 통일부차관에 천해성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을 각각 발탁했다. 아울러 행정자치부 차에는 심보균 행정자부 기획조정실장을, 국토교통부 2차관에는 맹성규 강원도 부지사를 각각 기용했다. 

전날 김부겸·도종환·김현미·김영춘 등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 4명을 4개 부처 장관에 지명한데 이어 차관인사를 단행하면서 1기 내각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 조기 대선의 여파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마저 없는 상황이지만 내각 인선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이다. 특히 경제안보 위기 극복과 국정운영 공백 방지는 물론 문재인 정부의 본격적인 국정운영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고형권 신임 기획재정부 1차관은 국제금융분야 식견도 겸비한 경제관료 출신으로 대표적인 정책기획통이다. 1964년 전남 해남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거쳐 행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재부 기획조정실장, 정책조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대학과 지방교육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정통 관료다. 1965년, 경남 고성 출신으로 서울대 사법학과를 거쳐 행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 대학정책관, 충청남도교육청 부교육감 등을 역임했으며 교육부 여성국장 1호다. 

조현 외교부 2차관은 다자외교에 관한 전문성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정통 외교관료다. 1957년 전북 김제 출신으로 연세대 정외과, 프랑스 정치대학 국제정치학 석사를 거쳤다. 외시 13회 출신으로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주UN 차석대사 등을 지냈다. 

천해성 통일부차관은 통일부 내에서 대표적인 통일정책 및 남북회담 전문가다. 1964년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공법학과를 거쳐 행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남북회담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심보균 행정자치부 차관은 지방자치와 분권에 관한 다양한 정책부서와 지자체 일선현장 경험한 적임자다. 1961년 전북 김제 출신으로 서울대 영어교육과를 거쳐 행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맹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은 대중교통, 항공, 철도 등 교통물류 분야를 두루 거친 관료 출신이다. 1962년 인천 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나와 행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건교부 항공안전정책관,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김성곤 (skzero@edaily.co.kr)

 

뉴시스

[종합]이낙연 총리 취임.."소통·통합·유능한 내각 만들겠다"

김태규 입력 2017.05.31. 19:07

"성심껏 야당과 대화…지혜 모아 협치"
"낮고 가까우며 공정한 총리되고 싶어"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이낙연 신임 국무총리가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17.05.31.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이낙연 신임 국무총리가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17.05.31.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태규 위용성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31일 "유능한 내각, 소통하는 내각, 통합하는 내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제가 통할하도록 명령받은 내각은 '내각다운 내각' 이어야 하고, 이것이 촛불혁명의 최소한의 명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내각은 과거의 과오를 청산하고,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며, 미래의 과제에 대비하는 일 모두에 유능해야 한다"며 "불평등하고 불공정하며 정의롭지 못한 제도와 관행을 바로잡는 일, 일자리 주거 보육 교육 복지 경제 안보 외교 등의 당면문제를 풀어가는 일, 제4차 산업혁명과 평화통일 등 미래 조국을 미리 준비하는 일에 유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모든 부처는 각기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안고 있다. 그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향해 능력을 발휘해 주기 바란다"면서 "저도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늘 마음에 두고, 이들 문제의 해결에 '가장 가까이 있는 총리'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내각이 내각 속에 갇혀서는 안 되고, 정부도 내각도 국민 속에 있어야 한다"며 "정부 각 부처는 소관 업무에 대해 국민께 항상 최적의 설명을 해드리고, 소관 업무와 관련해 고통이나 불편을 겪으시는 국민과 함께해 주기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저 또한 의전과 경호의 담장을 거의 없애고, 더 낮은 자리에서 국민과 소통하는 '가장 낮은 총리'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또 "이념과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며 모든 국민을 한결같이 섬기는 내각이어야 한다"며 "사람을 키우고 쓰는 일,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벌이는 일, 그 모든 면에서 탕평을 실천하는 내각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국무총리의 중책을 맡은 것도 탕평의 결과"라며 "저 또한 앞장서서 탕평을 실천함으로써 '가장 공정한 총리'가 되고 싶다"고 했다.

이 총리는 "문재인 정부의 공직자들은 촛불혁명의 명령을 받드는 국정과제의 도구들"이라며 "국정과제의 수행과정에 정부 각 부처는 최소한 세 가지의 어긋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국정과제의 방향과 각 부처 업무방향이 어긋나서는 안된다. 국정과제 수행의 바람직한 속도와 각 부처 업무수행의 실제 속도가 어긋나서는 안된다"며 "또 국정과제를 수행하는 유관 부처의 업무사이에 어긋남이 생겨서도 안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끝으로 "역대 어느 정부 못지않게 무거운 역사적 책무를 안고 출범한 문재인 정부를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운영하게 된 것은 저에게 다시없는 행운"이라며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취임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성심을 갖고 국가를 함께 책임지는 동반자로서 지혜를 모으면 안 풀릴 문제는 없다"며 "성심껏 야당과 대화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민생을 책임지는 총리, 야당과 소통하는 총리, 지방-중앙의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총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 총리는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찬성 164명, 반대 20명, 기권 2명, 무효 2명 등으로 이 총리의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이날 임명장을 받음에 따라 이 총리는 지난 10일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21일 만에 문재인 정부의 초대 총리로 공식취임하게 됐다.

 

kyustar@newsis.com
up@newsis.com

 

뉴시스

文대통령, 李총리에 "헌법상 총리 권한 보장할 것"

김형섭 입력 2017.05.31. 18:50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이낙연 신임 국무총리에게 "헌법상 총리의 권한을 보장하겠다"며 "일상적인 국정은 총리의 책임이란 각오로 전념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후 청와대 인왕실에서 이낙연 신임 국무총리와 환담하고 있다. 2017.05.31.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후 청와대 인왕실에서 이낙연 신임 국무총리와 환담하고 있다. 2017.05.31. amin2@newsis.com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이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을 나눈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박수현 대변인은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민생현안을 잘 챙겨서 민생총리, 갈등해결총리, 현장총리란 칭찬을 국민께 들을 수 있도록 해달라"며 "당정협의 뿐만 아니라 야당과의 소통에도 온 힘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또 전남지사 출신인 이 총리에게 "지방자치단체장을 했던 경험을 살려 지방자치와 분권에도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 총리는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며 "문제가 있는 곳에 총리가 있다는 믿음을 국민들에게 드리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후 청와대 본과 접견실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17.05.31.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후 청와대 본과 접견실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17.05.31. amin2@newsis.com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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