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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文 대통령, 北 미사일 징후 사전포착하고 "현무 대응사격"

최경민 .김성휘 기 기자 입력 2017.09.15. 10:39

[the300]"대응 과정 공개,국민 안심시키라..EMP·생화학 위협도 대비"(상보)

문재인 대통령이 7월 4일 오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2017.7.4/뉴스1이미지 크게 보기

문재인 대통령이 7월 4일 오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2017.7.4/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응,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했다. 당국은 북한의 도발 징후를 사전 포착, 문 대통령에게 앞서 14일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 하에 국제공조 기조를 세우고 유엔안보리 결의안이 철저 이행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NSC 전체회의에서는 유엔안보리 만장일치 결의와 국제사회 일치된 경고에도 도발 감행한 북한을 강력 규탄하고 북한의 외교적 경제적 고립 심화될 것이라 경고했다"며 "추가도발 막기 위한 외교군사적 방안 강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징후를 사전 포착, 14일 오전 6시45분쯤 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실제 미사일 발사시각보다 꼭 하루 전이다. 문 대통령은 이처럼 국가안보실장에게 사전 사후 보고를 받고 현무미사일 대응 사격할 것과 NSC 전체회의를 긴급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외교안보부처에 북한이 핵과 미사일 포기하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모든 방법 강구하도록 하고 군당국에는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바탕으로 북 미사일에 실효적 대응할 방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북한이 주장한 전자기펄스(EMP)탄, 생화학 무기 등 새로운 위협에 대해서도 면밀히 대비태세를 갖추도록 지시했다. 또 "도발 사전징후 포착부터 도발과 동시에 이뤄진 무력시위 대응 과정을 꼼꼼히 공개해 국민 안심시킬 수 있게 하라"고 지시했다.

최경민 .김성휘 기 기자 sunnykim@mt.co.kr

 

한겨레

문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왔던 기름유출사고 해안..깨끗한 바다로"

입력 2017.09.15. 22:26 수정 2017.09.15. 22:36

[한겨레]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충남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함께 살린 바다 희망으로 돌아오다' 서해안유류피해 극복 10주년 행사후 참석자들과 기념관을 둘러보고 있다 2017.9.15청와대사진기자단이미지 크게 보기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충남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함께 살린 바다 희망으로 돌아오다' 서해안유류피해 극복 10주년 행사후 참석자들과 기념관을 둘러보고 있다 2017.9.15청와대사진기자단

15일 오후 개관한 충남 태안에 위치한 유류피해극복 기념관 내부. 청와대 사진기자단이미지 크게 보기

15일 오후 개관한 충남 태안에 위치한 유류피해극복 기념관 내부. 청와대 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노후 석탄발전소 가동 중단을 매년 봄철 정기적으로 시행하면서 폐쇄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충남 태안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열린 ‘서해안 유류 피해 극복 10주년 행사’에 참석해 “지난 6월 한 달간 충남의 네 기를 포함한 전국 여덟 기의 노후 석탄발전소 가동 중단을 지시했고, 그 결과 충남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지난 2년 평균보다 15.4% 낮아졌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깨끗한 바다를 지키기 위한 안전·재난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며 “세계 최초로 초고속 해상재난안전 통신망을 구축해 해양안전을 확보하고, 지자체의 능력을 넘는 해양재난과 재해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국가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갖춰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열린 서해안유류피해 극복 1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를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안희정 충남지사의 안래를 받으며 유류피해기념관으로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이미지 크게 보기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열린 서해안유류피해 극복 1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를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안희정 충남지사의 안래를 받으며 유류피해기념관으로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 대통령은 이어 “저는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검은 재앙이 덮친 이곳에 왔다. 당시 해양 전문가들은 원상회복까지 20년 이상 걸릴 것이라 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방제작업을 위해 만든 작업로가 솔향기 가득한 생태 등산로로 탈바꿈했고 충남 바다는 생명의 바다로 기적처럼 되살아났다”며 2007년 12월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허베이스피릿호 기름 유출 사고를 극복해낸 것을 기념했다. 

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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