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Moon Daily

2018.04.27.금.352 - 남북정상회담합의문

Knight 2018.04.27 21:07 조회 수 : 5

뉴시스

[판문점선언][종합]종전·비핵화·통일..문 대통령-김정은, 평화구축 다짐

임종명 입력 2018.04.27. 20:13

文 "종전선언·평화협정 통해 한반도 정전 체제 종식" 
"통 큰 합의한 용기·결단에 경의"..김정은 치켜세워
김정은 "대의 우선하면 통일·민족번영 앞당길 것"
'하나', '혈육', '한민족', '동족' 등 표현 반복

 

【판문점=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위원장이 27일 오후 경기도 파주 판문점 내 평화의 집에서 판문점 선언 공동 발표를 하고 있다. 2018.04.27  photo1006@newsis.com이미지 크게 보기

【판문점=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위원장이 27일 오후 경기도 파주 판문점 내 평화의 집에서 판문점 선언 공동 발표를 하고 있다. 2018.04.27 photo1006@newsis.com


【고양=뉴시스】판문점 공동취재단 임종명 김난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2018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종전과 비핵화, 나아가 통일까지 언급하며 평화체제 구축을 다짐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판문점에서 진행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4·27 판문점 선언)' 합의문 공동 발표 후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담을 통해 연내 종전 선언과 한반도 내 완전한 비핵화라는 성과를 이룬 것을 강조하면서도 "김 위원장의 용기와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치켜세웠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고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함께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나는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하는 것이 우리의 공동 목표라는 것을 확인했다. 앞으로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남과 북이 더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북측이 먼저 취한 핵동결 조치는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소중한 출발이 될 것"이라고 발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발표했던 핵실험 중단 및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선언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또 "우리는 또한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통해 한반도의 불안정한 정전 체제를 종식하고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 체제를 구축해나가기로 합의했다"며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질서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합의"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이제 우리가 사는 땅, 하늘, 바다 어디에서도 서로에 대한 일체의 적대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발적인 충돌을 막을 근본 대책들도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외에도 ▲서해북방한계선(NLL) 일대 군사적 충돌 방지 및 남북 어민의 어로 활동 보장 ▲민족 화해와 단합 위한 각계각층 교류 협력 즉시 진행 ▲이산가족 만남 추진 ▲개성에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설치 및 확대 등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대담하게 오늘의 상황을 만들어내고 통 큰 합의에 동의한 김 위원장의 용기와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김 위원장과 나는 서로에 대한 굳건한 믿음으로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해 정기적인 회담과 직통 전화를 통해 수시로 논의할 것이다. 우리는 결코 뒤돌아 가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판문점=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위원장이 27일 오후 경기도 파주 판문점에서 '판문점 선언문'에 서명한 뒤 서로 포옹하고 있다. 2018.04.27.  amin2@newsis.com이미지 크게 보기

【판문점=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위원장이 27일 오후 경기도 파주 판문점에서 '판문점 선언문'에 서명한 뒤 서로 포옹하고 있다. 2018.04.27. amin2@newsis.com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발언보다 나아가 통일을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북과 남이 이해와 믿음에 기초해 민족의 대의를 먼저 생각하고 그에 모든 것을 지향시켜나가면 북남은 더욱 가속화하고 통일과 민족 번영도 앞당겨 이룩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내가 다녀간 이 길로 북과 남의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오가게 되고 우리가 지금 서 있는 가슴 아픈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이 평화의 상징이 된다면 하나의 핏줄, 하나의 언어, 하나의 역사를 가진 북남은 본래대로 하나되어 민족의 끝없는 번영을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굳은 의지를 갖고 끝까지 밀고 나가면 닫혔던 문도 활짝 열리게 된다. 위대한 역사는 저절로 창조되고 기록되지 않으며, 그 시대 인간들의 성실한 노력과 뜨거운 숨결의 응결체이다"며 "정작 마주치고 보니 북과 남은 역시 서로 갈라져 살 수 없는 한 혈육이고 그 어느 이웃에도 비길 수 없는 동족이란 것을 가슴 뭉클하게 절감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오늘 전체 인민과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수표(증명이나 확인을 위해 하는 일정한 표시)한 이 합의가 역대 북남 합의서처럼 사장화된 불미스런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우리 두 사람이 무릎을 마주하고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반드시 좋은 결실이 맺어지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고통 없이 승리 없고 시련 없이 영화 없듯이 언젠간 힘들게 마련됐던 오늘의 만남과 그리고 온갖 도전을 이겨내고 민족의 진로를 손잡고 함께 헤쳐간 날들을 즐겁게 추억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 모두 뜻과 힘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 새로운 꿈과 희망이 기다리는 미래로 한 걸음 한 걸음 보폭을 맞추며 전진해나가자"고 덧붙였다.

jmstal01@newsis.com
imzero@newsis.com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3 2017년 6월 20일 화요일 42일차 - 과기보좌광 안보실2차장, 웜비어, 북핵, WP Knight 2017.06.20 27
502 2017년 6월 1일 목요일 23일차 - 사드보고누락, 장차관인사 빈칸, 국정원123찯장, 서훈 Knight 2017.06.01 15
501 2017년 5월 30일 화요일 21일차-국정기획위업무보고, 행자문화국토해양장관, 사드4기비공개 Knight 2017.05.29 14
500 2017년 5월 25일 목요일 16일차-특수활동비, 특활비 내돈으로, 국방개혁3k Knight 2017.05.24 14
499 2019.05.05.토.360 - 어린이날 Knight 2018.05.07 12
498 2018.05.08.화.363 - 취임1주년 초심 Knight 2018.05.08 11
497 2018.01.16.화.251 - 가상화폐, 일자리 안정저금 Knight 2018.01.16 10
496 2018.05.09.수.364 - 일본 방문, 리커창 Knight 2018.05.09 9
495 2018.06.04.월.390 - 두르테르 Knight 2018.06.04 8
494 2018.05.07.월.362 - 오픈하우스 Knight 2018.05.08 8
493 2017년 7월 27일 목요일 79일 - 검사장 인사, 청와대 컨트롤타워, 치맥 Knight 2017.07.27 8
492 2017년 6월 16일 금요일 38일차 - 비정규직소풍, 문화해양행자장관, 대법관재청, ,AIIB행사 Knight 2017.06.16 8
491 2017년 6월 15일 목요일 37일차 - 국가유공자, 17까지 강경화, 6.15, 장차관임명 Knight 2017.06.15 8
490 2017년 6월 5일 월요일 27일차 - 국민안전처, 총리실1급사표, 11조2000억일자리, 18부처, 집값 Knight 2017.06.05 8
489 2018.04.28.토.353 - 비핵화선언, 트럼프통화 Knight 2018.04.28 7
488 2018.04.19.목.344 - 악마는 디테일. 4.19 Knight 2018.04.20 7
487 2018.03.23.금.317 - 베트남방문2 - 불행한 역사 유감, 아세안 한국기업 취업 Knight 2018.03.23 7
486 2017.9.15.금.129 - 북미사일 현무대응, 태안기름유출지 Knight 2017.09.15 7
485 2017년 7월 19일 수요일 71일차 - 국정과제, 법무금융대법관 임명, 영수회담 Knight 2017.07.19 7
484 2017년 7월 1일 토요일 53일차 - 미국3일차 - 회담, 공동선언문 Knight 2017.07.01 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