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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1.목.246 - 시진핑 통화

Knight 2018.01.12 21:43 조회 수 : 11

파이낸셜뉴스

문 대통령, 시진핑과 전화통화.. 남북회담 결과 공유

조은효 입력 2018.01.11. 20:36

시주석 평창 참석 확답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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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시진핑 주석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갖고 남북 고위급회담 결과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시 주석과 전화통화는 지난달 한.중 정상회담 결과 핫라인 구축 합의 이후 처음이며, 지난해 5월 문 대통령 취임 축하전화 이후 두번째다. 전날 밤 미국 트럼프 도널드 대통령과 남북대화와 관련 한.미 공조를 확인한 문 대통령이 이날은 한.중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5시부터 30분간 시 주석과 전화통화에서 남북 고위급회담 결과를 비롯해 한.중 관계발전 방안,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윤 수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남북 고위급회담 결과를 상세히 설명하고, 최근 남북회담 개최에 있어 중국 정부의 지원과 지지에 사의를 표명했다. 시 주석은 남북 관계 개선을 환영하며, 이를 위한 문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북 관계 개선과 한반도 비핵화가 같이 가야 한다는 문 대통령의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양 정상은 이번 남북대화가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넘어,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중 간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 역시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남북대화가 자연스럽게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 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데 공감을 표시, 이로써 문 대통령은 미.중 양국 정상으로부터 남북대화 및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지지를 확보하게 됐다. 

이런 가운데 한.중 양 정상은 지난해 말 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평가하고, 방중 이후 양국 정부의 노력으로 양국 간 교류협력 활성화의 효과를 양국 국민들이 체감하기 시작하고 있는 데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윤 수석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요청했다. 시 주석은 이에 대해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폐막식에서 올림픽 행사의 성공적 인수인계가 잘 이뤄지도록 노력하자고 답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시 주석이 폐막식 참석에 대해 확답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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