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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4.목.218 - 중국방문2일차 - 역지사지

Knight 2017.12.14 19:03 조회 수 : 1

뉴스1

文대통령 "한중, 운명공동체..일시적 어려움 역지사지 기회"

김현 기자,조소영 기자 입력 2017.12.14. 18:56

시진핑 주석과 확대정상회담 모두 발언
"북핵문제, 평화적 해결..구체적 방안 논의 기대"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페이스북) 2017.11.1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이미지 크게 보기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페이스북) 2017.11.1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베이징·서울=뉴스1) 김현 기자,조소영 기자 =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로 갈등을 겪었던 한중관계와 관련, "양국이 최근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어떤 면에선 오히려 역지사지 할 수 있는 기회가 됨으로써 그간의 골을 메우고 더 큰 산을 쌓아나가기 위한 나름대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가진 확대정상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과거를 되돌아보면 미래를 알 수 있다'는 사자성어 관왕지래(觀往知來)를 거론, "양국은 가장 가까운 이웃이고,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역사적으로 한중 양국은 서로 문호를 개방하고, 교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을 때 공동의 번영기를 구가할 수 있었다. 수교 이후의 역사를 보더라도 양국은 일방의 경제 발전이 서로에게 도움을 주며 상승작용을 일으키는 관계에 있다"면서 "저는 양국이 공동 번영의 길을 함께 걸어가면서 한반도와 동북아,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할 운명적 동반자라고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격상시켜 발전시키고, 평화·번영의 역사를 함께 써나가는 아름다운 동행의 새롭고 좋은 첫 발걸음을 함께 내딛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북핵 문제와 관련해선 "동북아는 물론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공동의 입장을 재확인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날(13일) 난징대학살 80주년 추도일이었던 것을 언급, "다시 한 번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애도의 뜻을 표한 뒤 "수교 바로 다음 해인 1993년 처음 중국을 방문한 이후 다섯 번째 방문인데, 매번 상전벽해와 같은 중국의 발전상에 놀라고 감동을 받는다"며 "1992년 한중 수교는 동북아에서 탈냉전 질서의 서막을 연 기념비적인 일이었다. 그 후 25년 간 양국은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룩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며, 한국은 중국의 제3대 교역국이 됐다. 매일 300편에 가까운 항공편으로 4만여 명의 사람들이 서로 왕래하고 있다"면서 "오늘 정상회담이 그간 우리 양국과 양 국민이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통해 이룩한 성과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는 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시 주석을 향해 "저는 지금까지의 만남을 통해 시 주석이 말과 행동에서 매우 진정성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지도자라는 믿음을 갖게 됐다"며 "저는 개인은 물론 국가 간의 관계에서도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양 정상 간의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차분하게 양국 간 새로운 시대를 여는 기반을 단단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시 주석이 지난 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민주적인 리더십과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태환경 발전과 같은 가치를 제시한 것을 상기시킨 뒤 "국민들을 진정으로 위하는 마음을 잘 느낄 수 있었다. 이는 '사람이 먼저다'라는 저의 정치철학과 '국민이 주인인 정부'라는 우리 정부의 국정목표와도 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양국의 미래성장 동력을 함께 마련하고, 양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 분야의 협력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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