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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필요하면 내년 휴가 당겨서라도 가라"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입력 2017.07.30. 06:03

휴가문화 개선 선봉장에..참모진에 일주일 이상 여름휴가 및 매달 하루씩 연차 소진 독려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자료사진)이미지 크게 보기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자료사진)

대선 전 부터 "휴식이 곧 경쟁력"이라고 강조해온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진들의 휴가를 독려하고 나섰다. 

취임 12일 만에 연차를 내고 경남 양산 자택을 찾았던 문 대통령은 짧게는 2~3일, 길게는 주중 5일 정도에 그쳤던 역대 대통령들과 달리 주중 5일에 앞뒤 주말을 붙인 여름휴가를 갈 계획이다. 

정무직 공무원이 상대적으로 많은 청와대는 역대 정권까지는 연차휴가의 개념이 명확치 않았지만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연차 휴가를 독려하는 분위기로 확 바뀌었다. 

최근 총무비서관실은 직원들에게 일주일의 여름휴가 계획을 제출받았고, 직원들은 다음 주 셋째 주까지 돌아가면서 여름휴가를 다녀올 계획이다. 

간부급 직원들을 제외하면 대다수의 직원들이 주중 5일에 앞뒤 주말을 붙인 9일씩 여름휴가를 다녀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또 참모진들에게 매달 하루 이상 연차휴가 소진도 적극 권하고 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매달 하루씩 연차를 사용하면 1년에 12일 이상 연차를 사용하게 되는 것"이라며 "여름휴가 등 정기 휴가 외에도 연차 휴가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매달 연차 소진을 독려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에 입성한 직원들의 연차휴가가 최소 2일(군필자는 4일)에 불과한 점을 감안해 필요하다면 다음 연도 연차 휴가를 당겨쓰는 것도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휴가가 필요한데 연차가 부족하면 향후 생기는 연차를 당겨서라도 쓰라'고 독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국무회의에서도 "자신도 연차 휴가를 다 쓸 계획"이라고 거듭 밝히며 "장관과 공무원들도 연차 휴가를 모두 쓸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의 이런 행보는 공직사회부터 휴가 가는 분위기를 형성해 민간영역에서도 자연스럽게 눈치 보지 않고 휴가를 갈 수 있는 분위기를 전파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sykim@cbs.co.kr

 

연합뉴스

文대통령, 오늘부터 6박7일간 여름휴가..평창·진해 방문(종합)

입력 2017.07.30. 11:07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위해 휴가지 결정..올림픽 시설도 관람
北미사일 관련 안보 보고는 수시로 받을 예정

(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경남 양산시 매곡동 사저에 도착해 마을을 찾아온 방문객들을 만나려고 집에서 입던 편한 옷차림으로 주영훈 경호실장과 함께 밖을 나서고 있다. 구김이 많이 간 남방, 편한 바지, 등산화 차림으로 나선 문 대통령 모습이 눈길을 끈다. 2017.5.21      choi21@yna.co.kr이미지 크게 보기

(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경남 양산시 매곡동 사저에 도착해 마을을 찾아온 방문객들을 만나려고 집에서 입던 편한 옷차림으로 주영훈 경호실장과 함께 밖을 나서고 있다. 구김이 많이 간 남방, 편한 바지, 등산화 차림으로 나선 문 대통령 모습이 눈길을 끈다. 2017.5.21 choi21@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전 6박7일간 일정으로 여름 휴가를 떠났다.

지난 5월 22일 연차를 내고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으로 내려갔지만 기간이 하루였던데다 그마저도 국정운영 구상 등에 몰두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휴가가 제대로 된 첫 휴가인 셈이다.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이날 평창에 도착한 뒤 이곳에서의 휴가 일정을 마치면 경남 진해로 자리를 옮겨 조용히 나머지 휴가기간을 보낼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5일 귀경할 예정이다. 

청와대에서는 경호실장과 제1부속실장만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상의 이유로 대통령의 휴가지는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다는 관행을 깨고 청와대가 문 대통령이 평창으로 휴가를 떠난다는 사실을 공개한 것은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문 대통령은 이날 평창에 도착해 경기장 시설을 관람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각별히 챙겼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최근 기자들을 만나 "평창동계올림픽이 국내·외에서 더 많은 관심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 때문에 장소를 평창으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평창동계올림픽 '붐'이 일지 않는 데 안타까워 하셨다"면서 "홍보가 잘 돼서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지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휴가 때 문 대통령은 정말 조용하게 산책하거나 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역대 대통령이 휴가를 떠날 때면 관심을 모았던 '독서 리스트'를 공개하지 않았다.

휴가를 떠나긴 하지만 문 대통령은 이틀 전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발사에 따라 안보 위기 수위가 올라간 만큼 수시로 그와 관련한 동향을 보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안보상황과 관련해 만반의 대비 시스템을 갖추고 가는 것으로 안다"고 이야기했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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