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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文대통령-김소형씨 포옹 관련 "계획에 없던 일"

입력시간 | 2017.05.18 17:49 | 고준혁 기자? kotae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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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관계자 "그렇기 때문에 김씨도 모르고 들어가다가 뒤 돈 것"
김씨 "우리 아빠 같아요"…文대통령 "같이 아버지 묘소 참배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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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文대통령-김소형씨 포옹 관련 `계획에 없던 일`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제37주년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5월 유족인 김소형씨를 위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청와대 측은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광주 국립5·18민주화묘지에서 진행된 5·18 기념식에서 희생자 유자녀를 안은 것과 관련 “계획에 없던 일”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렇기 때문에 김소형씨도 모르고 들어간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기념식에서 5·18 희생자 고(故) 김재평씨의 딸 김소형(37·여)씨와 포옹했다. 김씨는 이날이 자신의 생일이자 아버지의 기일이란 내용의 가족사를 소개하고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를 읽으며 연신 눈물을 흘렸다. 이같은 비극에 눈물을 닦던 문 대통령은 김씨가 퇴장하려 하자 손수건을 바지 뒷주머니에 황급히 넣은 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이 상황을 알지 못한 채 걸어가던 김씨는 진행요원의 안내를 받은 뒤에야 뒤돌았고 그제서야 두 사람은 서로 꼭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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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이날 문 대통령에게 “아까 너무 제가 세게 껴안았죠”라며 “우리 아빠 같아요. 제가 아빠 많이 닮았지요”라고 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울지 말라”며 “같이 아버지 묘소에 참배 드리러 가자”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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