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This Side

뉴스1

김기정-안현호 등 靑 잇단 '낙마'..부실 검증 비판 나와

조소영 기자,서미선 기자 입력 2017.06.05. 18:54

 

부실검증 비판..추후 낙마 더 나올지도 주목

청와대는 김기정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5일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2017.6.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이미지 크게 보기

청와대는 김기정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5일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2017.6.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서미선 기자 = 청와대가 잇단 인사 구설에 휘말리면서 뒤숭숭한 분위기다. 

일자리수석비서관으로 내정됐던 안현호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지난 1일 내정철회 된 데 이어 5일에는 김기정 국가안보실 2차장이 청와대를 떠났다. 청와대는 김 차장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지만 전후 사정을 살펴보면 경질에 가깝다.

안 전 차관은 공식발표는 나지 않았지만 이미 청와대로 출근해 일을 하고 있는 상태였다. 

김 2차장은 지난달 24일 공식발표가 된 것은 물론 청와대 차원에서 프로필 자료까지 배포했었다는 점에서 더 심각하다. 

당초 파격적인 인사로 눈길을 모았던 청와대는 이제는 우려섞인 시선을 받는 모습이다. '인사검증이 철저하지 못했다'는 자기고백을 한 셈이 됐기 때문이다. 

청와대는 이미 한 차례 '5대 인사원칙(병역면탈·부동산 투기·세금탈루·위장전입·논문표절)' 위배 논란으로 휩싸였었다.

다만 청와대 일각에서는 두 사람 모두 언론에서 불거진 의혹에 따라 청와대를 떠난 것이 아니라, 내부 검증작업을 통해 이들을 걸러냈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안 전 차관의 내정철회는 인사검증에서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또 김 2차장은 "업무과중으로 인한 급격한 건강악화 및 시중에 도는 구설 등에 대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의표명을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시중에 도는 구설'이 검증대상이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런 맥락에서 향후에도 내부 검증과정에서 추가 낙마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앞서 이인걸 반부패비서관실 선임행정관·탁현민 의전비서관실 행정관 등 일부 인사들은 구설에 올랐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청와대가 부실검증 비판을 피해가기는 어려울 것 같다. 왜 내정 등의 단계에서 '하자'를 찾아내지 못했느냐는 지적이다.

김 2차장의 경우 오래 전부터 교수 시절 '부적절한 처신'이 있었다는 제보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청와대 관계자는 검증소홀 논란과 관련 "그런 지적에 대해서는 아프게 받아들이지만 전적으로 동의할 순 없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알아 더 진심으로 하나라도 들여다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정말 모든 것을 사람이 다 알 수 없는 측면이 있다"고 토로했다.

cho1175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 추미애, 연일 보수정권 9년 책임론 제기..보수야당에 '직격탄 Knight 2017.08.13 138
33 '방미 동행' 김경수 "文, '준비된 대통령' 모습 보여" Knight 2017.07.02 135
32 경고의 말씀 드린다" 취임사 하는 김상조 눈빛 + 취임사 Knight 2017.06.15 125
31 민주당, 지방선거·재보궐 압승 확실.."이변은 없었다” Knight 2018.06.13 123
30 文 복심' 양정철 "국민이 만든 권력, 자리 탐하지 않아" Knight 2017.07.16 123
29 문대통령, 野 반발 정면돌파..'김상조 임명' 승부수 Knight 2017.06.13 123
28 김상조號 공정위 대기업 제재 첫 발표..부영그룹 회장 고발(종합) Knight 2017.06.18 119
27 도종환, 朴국정농단 진상조사 다짐..한국당 이념공세 Knight 2017.06.14 119
26 與 "추석민심은 적폐청산"..대대적 드라이브 예고 Knight 2017.10.09 118
25 노무현 영화'에 눈물훔친 秋 "영정 앞에 성공한 정부 바쳐야" Knight 2017.06.17 118
24 상복' 입고 들어갔던 한명숙 그 옆에서 참담했던 문재인의 얼굴 Knight 2017.08.23 114
23 김동연·장하성·김상조' 文정부 경제팀 오늘 첫 회동(종합) Knight 2017.06.21 113
22 추미애, 주호영에 돌직구.."새 대통령 뽑힌 것 잊으셨구나 Knight 2017.07.19 112
21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설치..교육부 역할은 줄인다 Knight 2017.06.10 112
20 표창원 "법무부 장관 후보로 노회찬·이재명 추천한다" Knight 2017.06.18 109
19 낙동강 페놀 피해자서 장관으로 .. 김은경, 사드부지 환경평가 맡아 Knight 2017.06.12 108
18 끝내 눈물 보인 우원식 "한국당, 대선 불복..국민의당도 섭섭" Knight 2017.06.22 107
17 교육부의 전교조 지침 거부한 김상곤, 교육부 수장으로 Knight 2017.06.12 106
16 나쁜 사람'의 귀환..노태강 문체부 2차관 Knight 2017.06.09 106
15 안경환, 盧탄핵때 손잡아준 법학자.. 조국 수석과 師弟가 검찰개혁 Knight 2017.06.12 10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