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Hot Potatos

박근혜 5촌 살인사건' 6년만에 통화기록 공개

Knight 2017.07.05 06:25 조회 수 : 0

동아일보

'박근혜 5촌 살인사건' 6년만에 통화기록 공개

입력 2017.07.05. 03:03

 

檢 "청부의혹 없어" 변호인 "검토착수"

[동아일보]

박근혜 전 대통령(65·구속 기소)의 5촌 조카 살인사건 수사기록이 사건 발생 6년 만에 유족에게 공개됐다. 서울북부지검은 4일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피해자 박용철 씨(사망 당시 49세)의 통화 기록이 담긴 수사기록 131쪽을 복사해 유족에게 전달했다. 지난달 18일 서울행정법원이 “수사기록을 유족에게 공개하라”고 판결한 지 16일 만이다.

검찰은 기록을 공개하면서 청부살인 가능성을 부인했다. 검찰 관계자는 “박 씨의 통화기록을 면밀히 살펴봤지만 특정 상대방이나 의미 있는 통화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6년 전 사건 발생 당시 수사를 벌인 검찰도 청부살인이 아닌 것으로 수사 결론을 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의 5촌 조카인 박 씨가 박 전 대통령 남매의 육영재단 운영권 분쟁에 깊숙이 개입했었기 때문에 살인사건에 숨겨진 배후가 있을 거라는 음모론이 끊이지 않았다.

박 씨는 2011년 9월 서울 북한산 등산로에서 흉기로 복부 여러 군데를 찔리고 머리를 둔기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던 또 다른 박 전 대통령 5촌 조카 박용수 씨(당시 51세)는 박용철 씨 시신이 발견된 곳으로부터 3km 떨어진 숲속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검찰은 피의자 박용수 씨가 사망한 점 등을 고려해 ‘공소권 없음’으로 불기소 결정을 내리고 수사를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박용철 씨 유족은 수사 결과에 의문을 제기하며 “박용철 씨의 사망 이전 한 달간 통화기록과 통화 상대방의 신상정보 등 비공개 수사기록을 등사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검찰이 기록 공개를 거부하자 유족은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유족을 대리해 검찰에서 수사기록을 받은 박용철 씨 유족의 변호인은 “(박 전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이나 그 주변 인물의 통화 기록 등과 대조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배중 wanted@donga.com·김동혁 기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 文정부 '전교조 합법화' 현실화하나..조대엽 "합법화 방안 모색" Knight 2017.07.03 0
61 블랙리스트' 김기춘 징역 7년·조윤선 6년 구형 Knight 2017.07.03 0
» 박근혜 5촌 살인사건' 6년만에 통화기록 공개 Knight 2017.07.05 0
59 일본군 위안부 참상 증명할 '영상' 찾았다..서울시-서울대, 최초 공개 Knight 2017.07.05 0
58 北 ICBM 성공 주장 어떻게 해석?.."미국과 대등관계 과시" Knight 2017.07.05 0
57 채동욱 "靑, 원세훈·김용판 선거법 위반 '곤란하다'했다 Knight 2017.07.05 0
56 해경 수사 막고, 유병언은 '생중계' 수사..누가 주도했나 knight 2017.05.30 1
55 사드 추가 반입, 국내선 한민구 장관 등 몇 사람만 알아 knight 2017.05.31 1
54 종교인과세 유보?..천주교 '반대', 보수개신교 '찬성' knight 2017.05.31 1
53 여유·웃음·찌푸림·천진난만..'거침없는 정유라 knight 2017.06.01 1
52 어떻게 생각하십니까]길거리 흡연, 어쩌죠? Knight 2017.06.04 1
51 특검의 입' 이규철, 롯데 신동주 변호인 맡아..네티즌 "돈의 노예로 전락?" [1] Knight 2017.06.05 1
50 유섬나, 프랑스 공항에서 체포..도피 3년만에 한국으로 Knight 2017.06.07 1
49 사인 변경 불가"→"외부 충격 탓".. 정권 바뀌자 뒤바뀐 진단서 Knight 2017.06.16 1
48 대구서도 '자유한국당 해체' 집회.. 전국으로 확산 조짐 Knight 2017.06.21 1
47 김경준 "내게 기획입국 제안한 사람은 유영하 변호사" Knight 2017.06.22 1
46 고속道 휴게소에 초등생 혼자 남겨둔 담임교사.. 아동학대 논란까지 Knight 2017.06.24 1
45 이재용 혐의 인정해야" 윤석열 취임 일성에 삼성 초긴장 Knight 2017.06.06 2
44 '삼성합병 찬성 압력' 문형표 징역 2년6개월 Knight 2017.06.09 2
43 [조강수의 직격 인터뷰] "구속은 안 하더라도 흑을 백이라 할 수는 없었다" Knight 2017.06.02 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