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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화.244 - 칼둔

Knight 2018.01.09 21:32 조회 수 : 0

오마이뉴스

칼둔 청장 "문 대통령이 조만간 UAE 방문하길 희망"

구영식 입력 2018.01.09. 18:20

문재인 대통령, 칼둔 청장 접견.. "올해 발표하는 '첫 해외손님'"

[오마이뉴스 구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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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수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칼둔 청장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에서 아랍에미리트 왕세제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제가 2018년에 발표하는 첫 해외손님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후 4시께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만나자 이렇게 반가움을 표시했다. 칼둔 청장도 "제2의 고향에 와 있는 느낌이 든다"라고 화답했다.

문재인 대통령 "진정한 형제국가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길"

문 대통령은 이날 접견에서 "임종석 특사가 UAE를 방문했고, 또 청장이 UAE 특사로 2018년도 첫 손님으로 한국을 방문했기에 양국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이번에 방한하기 위해서 아주 중요한 축구 경기를 놓쳤다고 들었는데 그런 만큼 한국 방문이 아주 보람있는 방문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관심사인 '축구' 얘기가 나오자 칼둔 청장이 살짝 소리내 웃었다. 칼둔 청장은 지난 2008년부터 영국의 프리미어리그인 맨체스터 시티 FC 회장을 맡고 있다. 

문 대통령도 "한국 국민들도 축구를 잘 알고 있고, 한국 축구 선수 가운데 유럽에서 뛰거나 영국 프로리그에 진출해 입단하는 것을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임종석 비서실장과 좋은 대화를 나누고 왔다고 하니까 임종석 실장의 이야기가 바로 제 뜻이라고 받아들이면 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칼둔 청장와의 면담이 끝난 뒤 임 실장은 "UAE는 저희가 중동에 맺고 있는 유일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이고, 이번 만남을 계기로 이 관계를 좀 더 포괄적이고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나가자고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모하메드 왕세제와 청장이 한국과 UAE 양국 관계를 이만큼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라며 "저와 왕세제, 청장, 임 실장이 함께 협력해서 양국 관계를 아크부대의 이름처럼 진정한 형제국가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칼둔 청장 "왕세제, 대통령의 UAE 방문을 희망"

이에 칼둔 청장은 "이렇게 진심으로 환대해준 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제가 마치 제2의 고향에 와 있는 느낌이 든다"라고 화답했다.

칼둔 청장은 "우선 저는 저희 왕세제의 진심어린 안부 인사를 전하고자 한다"라며 "현재 모하메드 왕세제는 대통령의 제2의 국가인 UAE로 방문하길 진심으로 희망하고 있고 모든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날 칼둔 청장이 전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의 친서에도 문 대통령을 UAE에 초청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었고, 친서를 받은 문 대통령도 "초청에 감사한다"라며 초청을 수락했다. 

칼둔 청장은 "대통령뿐만 아니라 한국 전체에 매우 중요한 업무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도 이렇게 시간을 내서 저를 만나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렇게 대통령께서 특별히 시간을 내준 것이야말로 양국 관계가 얼마나 돈독하고 또 깊은 유대를 갖고 있는지를 보여준다"라고 거듭 감사인사를 건넸다. 

칼둔 청장은 "저는 양국 관계가 앞으로 더욱 더 다양한 방향에서 더 깊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들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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