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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 Daily

2018.08.06.월.453 - 정동영 통화, 인터넷 전문은행

Knight 2018.08.09 11:25 조회 수 : 1

 

평화당 정동영 대표 문 대통령과 통화 "개성공단 재가동 목소리 내겠다"

김경호 입력 2018.08.06. 19:59 수정 2018.08.0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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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앞줄 오른쪽)이 지난 4월12일 청와대에서 남북 정상회담 원로 자문단과 오찬을 함께하기 앞서 열린 사전 환담에서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가운데)와 악수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정동영 민주평화당 신임 대표에게 취임 축하전화를 걸어 "한반도 평화는 정 대표가 앞장서서 닦아 놓은 길이니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배려하는 부분도 뜻이 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45분부터 5분간 정 대표와 전화 통화에서 전날 대표로 선임된 데 대해 "축하드린다"며 "과거 큰 정당을 운영해 본 경험이 있으시니 잘하시리라 믿는다"며 이같이 언급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전화 통화에서 "남·북 정상회담 자문위원으로 역할을 해주고 계시니 남북 및 북·미 문제의 어려운 점을 너무나 잘 아실 것"이라며 "앞으로 변화되는 상황에 대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제도 개혁은 시뮬레이션해보면 자유한국당도 손해 볼 일이 없다"며 "저는 이미 몇차례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고 그 내용을 개헌안에 담았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정치개혁은 여야 합의가 관례이니 국회의 뜻을 모으는 게 중요하다"며 "평화와 개혁 연대의 구체적 결과가 아직은 없지만 마음을 함께할 부분이 있을 것"이라도고 했다. 

 

정 대표도 이날 첫 공식 일정으로 부산 민생 현장 등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축하전화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선거제도 개혁과 판문점 선언의 전면적 실천을 위한 평화당의 역할을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아울러 "선거제도 개혁은 문 대통령의 철학이기도 하고, 평화당이 앞장설 테니 대통령도 성원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우리가 (올해 안에 선거제도 개혁에) 앞장설 테니 주마가편으로 열과 성원을 다 해주시라고 얘기했고, 대통령은 국회가 합의하면 되는 것 아닌가 하는 말씀을 하셨다"고 설명했다.

 

또 "제가 남북 정상회담 자문위원도 하고 해서 (문 대통령이) 개성공단 얘기를 해 대화를 나눴다"며 "정부와 여당은 미국 눈치를 보느라고 개성공단 (재가동) 얘기를 못 해도 우리는 자유롭기 때문에 내가 목소리를 내겠다고 했고, (문 대통령은) 남북 간 어려움이 있을 때 좀 도와달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문 대통령과의 친분과 관련한 물음엔 "(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시절) 나한테 같이 하자고 하며, 도와달라고 (전북) 순창까지 왔는데 그때 안 해줘서 미안했다"고 답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 "인터넷 전문은행 규제 혁신은 강력한 성장정책"

뉴스룸 입력 2018.08.0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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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 인터넷 전문은행 규제혁신 현장방문 행사에서 인터넷 전문은행에 대한 현재의 은산분리 규제를 산업혁명기 영국의 '붉은 깃발 법(Red Flag Act)'에 비유하면서 과감한 혁신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19세기 말 영국에 붉은 깃발 법이 있었다. 자동차 속도를 마차 속도에 맞추려고 자동차 앞에서 사람이 붉은 깃발을 흔들게 했다"며 "결국 영국의 자동차 산업은 독일과 미국에 뒤처지고 말았다. 규제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도는 새로운 산업의 가치를 키울 수도 있고 사장해버릴 수도 있다. 인터넷 전문은행도 규제가 발목을 잡았다"며 "제도가 신산업 성장을 억제한다면 새롭게 접근해야 한다. 은산분리라는 대원칙을 지키면서 운신의 폭을 넓혀줘야 한다"면서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인터넷 전문은행에 대한 규제혁신은 강력한 혁신성장 정책"이라며 "핀테크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거듭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기술과 자본을 가진 IT 기업의 인터넷 전문은행 참여는 연구개발(R&D)과 핀테크 등 연관 산업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우리 금융산업의 시장구조는 기존의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굳어져 왔고, 이미 시장에 진입한 금융회사들은 경쟁과 혁신 없이도 과점적 이익을 누렸다"며 "인터넷 전문은행의 활성화는 금융권 전체의 경쟁과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감독기관은 금융권이 자칫 기득권과 낡은 관행에 사로잡히는 일이 없도록 금융혁신과 경쟁 촉진 노력에 박차를 가해달라"라고 촉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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