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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CBS 앵커 "文대통령 취임 첫 인터뷰, 뛸듯이 기뻤다"

김혜지 기자 입력 2017.07.26. 17:37

"어릴적 아버지 따라 서울살이..한반도 관심많아"

미국 CBS방송 앵커인 노라 오도넬. (출처 : 미 CBS) © News1이미지 크게 보기

미국 CBS방송 앵커인 노라 오도넬. (출처 : 미 CBS) © News1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을 인터뷰한 미국 CBS방송 앵커 노라 오도넬이 25일(현지시간) 인터뷰 후일담과 함께 어릴 적 서울과 맺었던 연고를 공개했다.

오도넬은 이날 미국 경제지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과 인터뷰를 결심하게 된 배경 및 성사 당시의 소감을 밝혔다.

오도넬은 "아버지가 서울에 주재했던 1984~1985년 나는 서울에서 컸고, 그래서 항상 한반도에 관심이 깊었다"며 "문 대통령이 당선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인터뷰 요청을 넣었다. 문 대통령이 취임 첫 인터뷰로 이를 수락했을 때 정말 뛸듯이 기뻤다"고 전했다.

오도넬은 1974년생으로, 10살이던 해 미군인 아버지가 서울 용산기지로 배치되면서 서울에 잠깐 살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때 오도넬은 영어교육 통신 제작을 도우면서 처음 방송 일에 몸담은 뜻깊은 기억도 남겼다.

그는 문 대통령과 많은 얘기를 나눴다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문 대통령이 (대북 정책의) 진로를 변경하고 싶어했던 점"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미국 버락 오바마 전 정권의 '전략적 인내' 정책을 실패로 규정했으며 북한과의 대화 역시 추구하고 있었다고 오도넬은 설명했다. '전략적 인내' 정책은 과도한 대응을 자제하며 북한의 변화를 기다린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는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려는 과거의 노력이 실패로 돌아갔다는, 최근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반영하는 듯 했다는 것이 오도넬의 해석이다.

또 오도넬은 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의 "무릎을 맞댄 자리"(knee to knee), 즉 남한과 북한 사이의 직접 대화를 원했다는 점,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 대해 "매우 낙관적" 태도를 보였다는 점을 인상 깊은 대목으로 꼽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0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미국 CBS방송의 노라 오도넬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청와대) 2017.6.20/뉴스1 © News1이미지 크게 보기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0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미국 CBS방송의 노라 오도넬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청와대) 2017.6.20/뉴스1 © News1

icef08@

#전략적인내#용산기지#북한노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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