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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대표에 홍준표..'친홍' 당 지도부 장악(종합)

최종무 기자,곽선미 기자,이후민 기자,김정률 기자,구교운 기자 입력 2017.07.03. 12:55

 

최고위원 이철우·김태흠·류여해·이재만, 청년최고 이재영
이재만 지도부 입성으로 TK 지분 재확인

자유한국당 당대표로 선출된 홍준표 신임 당대표가 3일 낮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시우리에서 열린 제2차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자원봉사 현장에서 개표 결과를 받은 뒤 두 손을 번쩍 들어 보이고 있다. 2017.7.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이미지 크게 보기

자유한국당 당대표로 선출된 홍준표 신임 당대표가 3일 낮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시우리에서 열린 제2차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자원봉사 현장에서 개표 결과를 받은 뒤 두 손을 번쩍 들어 보이고 있다. 2017.7.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곽선미 기자,이후민 기자,김정률 기자,구교운 기자 =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가 3일 자유한국당 신임 당 대표에 선출됐다.

홍 신임 대표는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과 경기 남양주시 시우리 봉사활동 현장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2차 전당대회에서 원유철, 신상진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홍 대표는 이날 선거인단 투표(모바일 사전투표 및 현장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5만1891표를 얻어 1만8125표를 얻은 원유철 의원과 8914표를 얻는데 그친 신상진 의원을 압도적인 표차로 표차로 누르고 한국당 당 대표에 선출됐다. 

홍 대표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4만194표를 얻어 1만1021표를 얻은 원 의원과 4036표를 얻은 신 의원을 넉넉하게 앞섰으며,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과반에 가까운 49.4%를 얻어 30.0%를 얻은 원 의원과 20.6%를 얻은 신 후보를 앞섰다. 

저격수, 독설가, 영원한 비주류 등의 별칭을 갖고 있는 홍 신임 한국당 대표는 난파 위기에 처한 한국당을 정상화 시켜야 하는 과제는 물론 바른정당과의 보수 적통경쟁에서 선봉에 서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다.

지난 2011년 자유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 대표로 선출된 이후 두 번째로 당 대표에 오른 홍 신임 대표는 앞으로 2년간 자유한국당을 이끌게 된다. 

홍 대표와 함께 당을 이끌 지도부인 최고위원으로는 이철우·김태흠 의원과 류여해 수석부대변인, 이재만 대구 동구을 당협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세부 개표결과에 따르면 3선 이철우 의원은 3만2787표, 재선 김태흠 의원은 2만4277표를 얻었다. 류여해 대변인은 2만4323표, 이재만 위원장은 2만167표를 득표했다. 

그밖에 낙선한 박맹우 의원은 1만8119표, 이성헌 전 의원은 1만5038표, 김정희 무궁화회 총재는 1만731표, 윤종필 의원은 1만1764표를 각각 기록했다.

청년 최고위원에 뽑힌 이재영 전 의원은 5945표를 얻어 1위를 기록, 다른 청년 최고위원 후보들을 제쳤다. 

이번 새 지도부 구성으로 당내 '친홍(親洪)' 색채가 강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철우 신임 최고위원은 지난 19대 대선 당시 홍 대표를 도와 사무총장으로 선거를 지휘하는 등 대표적 '친홍' 인사로 분류된다. 류여해 신임 최고위원과 이재영 청년최고위원 역시 친홍으로 분류되는 인물들이다.

또 대구 출신인 이재만 최고위원이 당선되면서 한국당이 당 최대 지지기반 답게 가장 많은 선거인단을 보유하고 있는 TK(대구·경북) 지역의 저력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이번 전당대회는 전체 선거인단 총 21만8972명 중 5만5527명이 투표해 투표율 25.23%를 기록했다. 총 유효표는 25만1445표였다.

홍 신임 대표는 당 대표 선출 직후 소감에서 "당 대표를 맡기에 앞서 막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한민국 이땅을 건국하고, 산업화를 이루고, 문민정부를 세운 이당이 이렇게 몰락한 것은 저희들의 자만심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당을 쇄신하고 혁신해서 전혀 달라진 모습으로 국민여러분의 신뢰를 받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hm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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